salon de 수하림/ 살롱 드 수하림(feat. 반려견 카페)

안녕하세요? 멜린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네요. 

잠시 휴식? 방치? 권태기?를 겪고 다시 활동합니다.

부산을 벗어나 용인 에버랜드 입구에 위치한 살롱드수하림을 소개해드릴께요.

예전에 제가 망미단길(?)에 위치한 식물카페도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저는 꽃도 좋지만 왠지 꽃보다 요론 초록이들이 훨씬 더 편안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식물카페가 보이면 종종 찾는답니다 :) 

새로 생긴 상가 건물 중앙에 자리잡은 수하림이에요.

기둥도 나무로 되어 있어서 더더더더 감각적이고 편안한 느낌이에요.

카운터에 보이는 메뉴판과 티그레??입니다.

티그레를 주문하면 저기 전시용을 주는 건 아니고 새거를 주는데 맛있더라구요.

다시 또 생각나는 맛.

음료 종류가 아주 다양하진 않은데 저녁이고 해서 저흰 차를 주문했어요.

블랙티 추천해주셔서 고로코롬 했죠.

카운터에 진열된 쪼꼬만 선인장과 다육이들...ㅎㅎ 

다들 판매중인 아이들이었어요.

한쪽 벽에는 꽤 큰 책꽂이? 겸 선반이 있었어요..

판매중인 화분과 원예용품들이 있더라구요.

화분도 미니멀하게 깔끔하니 괜찮아보여서 보니 네덜란드꺼네요!!!

 곳곳에 행잉플랜트 ♡

엄청 키큰 나무들도 있었어요.

천정에 거의 닿는 애들도 있고..정말 식물원에 온 느낌!

커튼으로 가려진 곳은 주방이어요.

주방이 한가운데 있어서 샵이 ㄷ자 모양으로 생긴 느낌이 들어요. 

나무에도 살짝 살짝 가려지고 오히려 프라이버시 보호도 되는 느낌?? 좋아요.

여기 밖으로 나가는 문이 하나 있어요.

궁금해서 뭔지 여쭤보니 밖에 온실이 있대요!!!

아직 미완성인데 궁금해하니 살짝 보여주심요. ㅋㅋ

 전 비닐하우스 생각했는데,,유럽식인거 같아요 

야외테이블도 몇개 있어서 날씨 좋을 때는 밖에서 마셔도 좋을 거 같아요.

가게 사진 찍다가 막상 음료 사진은 못 찍었네요.

티가 엄청 좋은 거라고 그러셨는데 ㅠㅠ

프랑스꺼였나? 여튼 립* 이런거 아니고요. ㅎㅎㅎ

그리고 여기 반려동물 웰컴인 곳이에요.

바로 옆에 보니 용품샵도 있더라구요.

주차장도 널찍하니 나들이 삼아 사랑스런 댕댕이랑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