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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

해운대 숨은 횟집-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미포 다미가 횟집.

안녕하세요, 멜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해운대 미포에 있는 다미가 횟집입니다..

저도 소개받아서 가보았어요.

처음에는 약간 허름해보이는 외관에 그냥 그런 횟집인가보다 하고 들어갔어요.

 

 

엘씨티도 같이 보이네요.

횟집은 2층에 있습니다.

 

다미가횟집 바로 앞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정말 아름답죠...

동백섬과 마린시티, 멀리 용호동까지 좌악 보이네요~

 

 

넓은 홀에 좌식만 있는 줄 알았는데 테이블석도 다행히 있더라구요.

예약을 해두어서 테이블석에 앉았습니다.

다미가 막썰어횟집 메뉴판이 있네요.

 

막썰어는 여러가지 섞여 있는 거 같아요.

 

 

메인이 나오기 전에 좌라락 펼쳐진 애피타이저들입니다.

사실 저것만 먹다가 이미 배가 불러왔어요.

문어도 맛있고, 멍게도 맛있고, 전복도 맛있고,

왼쪽에 보이는 소라버섯 무침??이라고 해야되나 엄청 맛있더라구요.

거의 밥도둑급,

 

 

그리고 이 미역국!!!

이거 진짜 맛있어요.

그래서 이거 후룩후룩 먹다보니 회 나오기 전에

벌써...배가 불러왔어요 ㅠㅠ

 

 

드디어 메인 회가 나왔습니다.

오른편에 길쭉하게 썰어져있는 게 가자미입니다.

이렇게 길이로 썰린 건 처음 본 듯해요.

제가 사실 회를 막 먹기 시작한지 몇년이 안 됐어요.

어릴 때는 거의 아예 못 먹고 엄청 싫어했구요,

20대 지나고서도 어쩌다 모임 있거나 해서 가게 되면 몇 점 먹거나 주로 옆에 있는 다른 것들을 먹었죠.

그런데 2년 전에 수영에 있는 자갈치횟집을 갔다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때부터 회에 점점 흥미를 붙이게 됐어요.

아. 오징어회는 원래 좋아했답니다. ㅋㅋㅋ

하얀집 가면 너무 맛있잖아요!!

 

회를 맛있게 먹고나서 매운탕도 나왔어요.

이미 너무 포화 상태가 되어버리기도 해서 사진은 못 찍었네요.

 

 

밖으로나오니 해도 지고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지네요.

해운대와 광안리까지 이어지는 해안스카이라인을 보고 있으면

너무 예뻐요.

홍콩이 전혀 안 부럽네요 ㅎㅎ

 

횟집에 근데 주차장은 없어요.

근데 길가에 주차할 때 주의점.

가로등 바로 밑에 세워두었다가

벌레 폭탄 맞았네요.

차에 해운대 벌레는 다 붙어있는듯 ㅠㅠㅠ

조심하세요!!!

 

바닷가에 비해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다미가 횟집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