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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

연산시장 맛집 - 소문난시장칼국수 진한 육수 ♥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산시장 안에 있는 초초초 맛집 중의 한 군데인 소문난 시장 칼국수 를 알려드릴께요~

어제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니 백대표가 칼국수맛집은 2종류로 크게 나뉜다더라구요.

하나는 육수파, 하나는 김치파.

소문난시장칼국수는 무김치도 시원하고(식당에서 많이 맛보는 달착지근한 맛 아님) 

칼국수 육수는 정말 진해서 맛있어요.

사발드링킹을 부르는 맛입니다 . ㅋㅋㅋ

물만골역 1번출구에서 신리삼거리 방향으로 조금 올라오면 있어요.

위의 간판 보시고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7시반 정도에 갔는데 만석이어서 깜짝 놀랬어요.

그리고 전부 방바닥에 좌식으로 앉는 식이어서 한번 더 놀랬다는용 >.<

조금 기다리니 다 드신 손님들이 나오시고 입장했습니다.

 

메뉴판 보시면 밀가루 베이스로 한 음식들이 꽤나 종류별로 있어요.

전 칼국수와 김밥을 일단 주문했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기대 기대 하며 기다렸어요.

 

테이블에 놓인 물컵, 양념통, 휴지와 보리차.

여름엔 시원한 보리차 한잔 마시면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잖아요.

여기도 얼린 보리차가 적당히 녹은 상태로 나와있었어요.

아래로 얼었던 물이 녹으며 흥건해질까봐 딱 맞는 그릇을 하나 깔아놓으셨네요.

 

일단 김밥 먼저 나왔어요. 김밥이 1분만에 나와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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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한쌍 칼국수와 김밥(탄수화물 폭발 ㅠㅠ)
딱 상상 그대로의 시장 칼국수 !!!! 기대기대
그릇에 여백이 없을 정도로 면이 빽빽하게 들어있었어요.

면이 손으로 직접 썰어서 굵기가 일정치는 않아요. 그런데 엄청 쫄깃해요.

이렇게 쫄깃한 칼국수는 처음 먹어본 거 같아요.

그리고 국물이 국물이 세상에나 네상에나 이리 시원할 수가 없더라구요.

입에 촥촥 감기는 게 정말 최고에요.

사실 배가 그리 고프지도 않았는데 처음 보고서 넘 많아서 반이나 먹으려나 싶었는데 90프로는 먹었다는 .....ㄷㄷ

그만큼 맛있었어요.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배달은 2그릇 이상부터 된다고 하네요

인근에 계시면 배달도 되니 집에서 방콕하며 먹고싶을 땐 시켜 먹어도 딱 좋을 거 같아요.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연산시장 밤풍경

8시가 넘어서 나왔더니 문 닫은 가게들이 많더라구요.

 

낮에 담아본 시장 풍경. 왠지 정겨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