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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

해운대 아이파크 일식집 긴자

3층 입구

마린시티 내 아이파크 상가 3층에 위치한 긴자.

티비 광고에서만 몇 번 보다가 직접 방문하기는 처음. 

인테리어에 엄청 공을 많이 들인 게 딱 봐도 보이는....

 

평일 점심에 방문하여 1인 23000원인가 26000원의 코스를 먹었다.

매생이죽

매생이죽이 먼저 나오고 연어샐러드 같은 한입용 애피타이저와 이름 모를 3가지 전채요리가 한 그릇에 나왔다. 

다 먹고 나면 그 접시를 앞접시로 사용하라고 안내해주심.

메인 사시미

본격적으로 나온 사시미는 데코가 정말 괜찮은 편이었고, 같이 나오는 미역 다시마 톳 무순 등도 넉넉히 나와서 상큼하게 먹을 수 있었다.

 

사진을 못 찍었지만, 그 뒤로는 몇 가지의 튀김과 알밥, 매운탕 수제비가 차려져 나오고 마지막으로는 매실주스가 나옴.

알밥은 대게 그렇듯이 날치알은 조금 빙어알이 90퍼센트 정도 차지함. 그래도 주황색으로 염색된 알은 아니어서 그나마 안심이었음.

매실주스

다 먹고 나면 꽤 배부른 점심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회를 아주 즐겨하지 않는 내가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괜찮게 먹을 수 있었음. (질겨서 먹다 뱉는 정도는 없었다는...)

일식집이 거의 그렇지만 바닥에 앉는 곳도 다리를 밑으로 넣을 수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고..

요즘은 일반 좌식은 앉기 힘든 분도 많고, 옷도 구겨지고 하니...선호도가 많이 떨어지는 듯함.

나오는 길에보니 도시락도 파는 것으로 보였다...

가격대별 벤또와 선물세트도 판매중.

저녁 가격대를 못 봤지만 점심으로 먹기엔 꽤나 괜찮았음.

곳곳에 2~3인씩 와서 먹고 있는 것이 보였음.